몬스타엑스, 美 라스베이거스 뮤직 페스티벌서 남다른 존재감 증명

입력 2019-09-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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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뜨겁게 달궜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iHeartRadio MUSIC FESTIVAL)’과 `라이프 이즈 뷰티풀 페스티벌(Life Is Beautiful Festival)’ 무대에 올랐다.

앞서 지난 20일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의 무대에 깜짝 등장해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던 몬스타엑스는 21일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과 `라이프 이즈 뷰티풀 페스티벌’ 공연에서 더욱더 화려해진 무대로 미국 관객들을 다시 찾았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HERO’(히어로)부터 ‘DRAMARAMA’(드라마라마), ’Shoot Out’(슛 아웃) 등 매혹적인 섹시함과 파워풀함을 동시에 선보이는 무대로 특유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몬스타엑스”를 연신 외치며 무대를 기다렸던 현지 팬들은 매력적인 공연에 응원봉을 든 채 커다란 함성으로 페스티벌 현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스티브 아오키와 콜라보곡 ‘Play It Cool’(플레이 잇 쿨)을 비롯해 지난 6월 미국의 인기 힙합 뮤지션 프렌치 몬타나와 발표하며 빌보드 팝송즈(Pop Songs) 차트에 오른 ‘WHO DO U LOVE?’(후 두 유 러브?), 강렬한 EDM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 ‘폭우’, ‘Rodeo’(로데오) 등을 잇따라 노래하며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공연을 만들어냈다.

몬스타엑스는 공연 중간에도 미국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특별한 만남을 축하했고, 이들의 독보적인 무대에 현지 팬들 뿐만 아니라 관객들까지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공연을 유쾌하게 즐겼다.

이로써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미국 6개 도시 12만 관객의 ‘징글볼’ 투어, 올해 8월 미국 LA에서 개최됐던 ’2019 틴 초이스 어워즈’에 이어 전세계 음악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인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과 `라이프 이즈 뷰티풀 페스티벌’ 무대에 참석하며 미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특히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마일리 사이러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카밀라 카베요, 할시, 앨리샤 키스, 빌리 아일리시 등이, `라이프 이즈 뷰티풀 페스티벌’에는 찬스 더 래퍼, 더 블랙 키스, 포스트 말론, 제드, 릴 웨인, 자넬 모네, 뱀파이어 위켄드 등이 참석해 무대를 빛낸 가운데 몬스타엑스 역시 이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인기의 저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와 함께 아이하트라디오와 빌보드, RADIO DISNEY, WiLD 94.9, 102.7 KIIS-FM, Z100 Portland 등 다양한 외신들은 이들의 소식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 몬스타엑스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더불어 최근 로맨틱한 보컬이 두드러지는 `LOVE U’(러브 유)와 세계적인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멤버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윌.아이.엠(will.i.am)이 리믹스한 `WHO DO U LOVE?`이 수록된 싱글앨범 `LOVE U’를 발표하며 더욱 폭넓은 미국 활약을 예고한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서는 어떠한 성과를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25일 미국 NBC 채널의 간판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 활발한 현지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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