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폴드', 미국서 27일 출시

이지효 기자

입력 2019-09-24 08:00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27일 미국에서 출시된다고 CNBC, CNN 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갤럭시폴드는 18일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 4개국에 출시되며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이동통신사 AT&T가 갤럭시폴드 판매에 나선다.

당초 출시일인 4월 예약주문을 받았다가 출시 연기 후 환불해 준 T-모바일은 판매하지 않는다.

또 미국 최대 가전제품 소매 체인 베스트바이 일부 매장과 삼성전자의 체험 매장에서도 갤럭시폴드가 판매된다.

갤럭시폴드는 원래 4월 26일로 출시가 잡혔다가 결함 논란이 일며 출시가 연기됐다.

미디어 리뷰 과정에서도 스크린 결함과 디스플레이 힌지 결함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갤럭시폴드는 반으로 접었다 펼 수 있는 폼팩터를 구현한 제품으로, 접었을 때는 4.6인치 크기의 스마트폰이지만 펴면 7.3인치의 태블릿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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