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나카드, 태풍 타파 피해 고객 금융 지원

김보미 기자

입력 2019-09-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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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이용금액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이용금액 청구를 최대 6개월간 유예받을 수 있다.

청구 유예 대상은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자유결제, 리볼빙 이용 금액 중 2019년 9월과 10월 결제 예정인 대금에 대해 적용된다.

카드대출 상품 이용시 금리 할인도 지원한다.

태풍 피해 고객이 오는 10월말까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 금리가 최대 30% 할인된다.


하나카드도 긴급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카드 긴급 금융서비스 지원 신청은 오늘부터 11월 29일까지 가능하며, 손님이 신청한 달부터 최대 6개월까지 신용카드의 이용금액(일시불, 할부, 카드론, 현금서비스)을 청구 유예할 수 있다.

연체중인 경우에도 최대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을 중단하고 분할상환할 수 있게 된다.

청구 유예기간 동안 할부이자 및 카드대출이자는 청구되지 않으며, 11월 29일까지 신규로 신청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및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자는 30%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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