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경제인, 양국 관계 복원 촉구…"협업·교류 확대해야"

임동진 기자

입력 2019-09-25 17:36   수정 2019-09-25 17:24



    <앵커>

    한국과 일본 경제인들이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양국 정부가 현재의 갈등을 해결하도록 촉구하고 제3국에서의 협업 등 교류를 지속 추진키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동진 기자.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진행된 한일경제인회의가 조금전 마무리 됐습니다.

    양국 경제인들은 정부 간 갈등 속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는데요.

    특히 한일 경제 관계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양국 정부가 정치, 외교 관계의 복원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경제와 인재,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의 신뢰관계 회복과 국민들의 원활한 왕래가 조성되도록 노력하자고 결의했습니다.

    아울러 베트남 등 제3국에서의 협업을 지속 추진하고, 고용과 인재개발 등 공통의 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키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측 단장인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경제인이 정치, 외교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어렵지만 경제 활동을 통해서 사회에 이바지 하고 협력한다면 그런 행동 자체가 양국 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측 단장인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은 관계 회복을 위해 양국이 냉정하게 대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일본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진행된 주제발표와 토론에서는 한일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는데요.

    제3국에서 서플라이체인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과 기성 세대는 갈등이 있지만 젊은 세대들은 교감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 등이 제기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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