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디오 앱 '틱톡', SKT 5G 고객은 4배 더 선명하게

이지효 기자

입력 2019-09-26 10:25  



SK텔레콤은 자사 5G 고객에게 15초에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틱톡`의 고화질 혜택을 26일부터 독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전 세계 75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틱톡`이 특정 통신사 고객에게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틱톡은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중국판은 바이트댄스 중국 본사가 동아시아판은 싱가포르 지사인 TikTok Pte. Ltd가 서비스한다.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 1분기 앱스토어 전 세계 다운로드 순위에서 유튜브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미국 월간 다운로드 수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을 처음으로 넘어서기도 했다.

그동안 틱톡은 SD화질(480p) 영상만 지원했지만,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4배 선명한 HD화질(720p) 영상 공유·시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틱톡은 한국에서 SK텔레콤 5G 고객에 한해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다른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5G망에서 `틱톡` 이용시 별도 설정 없이 자동으로 고화질 서비스가 적용된다.

화질은 4배지만 비디오 압축 기술을 거쳐 데이터 발생은 최소화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양사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말까지 전국 91개 대리점에 `틱톡` 포토존을 운영하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기념품을 마련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사업단장은 "당사 5G 고객에게만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혜택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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