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26일 오후 고객위원회와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을 비롯해 인천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고객위원회` 1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관점에서 공항서비스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인천공항 이용 시 불편했던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공항은 지난 2006년부터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고객위원회를 구성하고 공항 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14년간 460여명의 고객위원들이 인천공항 서비스 발전을 위해 활동해왔으며, 공항의 주요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관점의 니즈를 발굴하고 공항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는데 기여해왔다.
인천공항 이창근 고객위원은 "2013년부터 인천공항 고객위원으로서 활동해왔다"며 "공항공사로 전달한 제안사항이 실제로 공항운영 개선에 반영돼 고객위원으로서 보람을 느낀 사례도 많았다. 앞으로도 고객위원회 활동이 지속돼 인천공항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 대표 관문으로서 국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바탕으로 꾸준히 개선과 발전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超)격차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