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에 '더 월 쇼케이스'…"사운드 플랫폼 '오드'와 협업"

삼성전자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더 월 쇼케이스`를 3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더 월 쇼케이스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매장인 `오드포트`에 약 26평 규모로 마련됐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해롯 백화점의 `삼성 브랜드 명품관`, 삼성 브랜드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에 이어 전 세계 3번째 더 월 체험 공간이다.

더 월 쇼케이스는 모듈형 디스플레이 146형 `더 월 럭셔리`와 스타인웨이 링돌프의 사운드 시스템인 `모델 O`가 결합된 최고급 패키지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1:1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은 제품 컨설팅·체험·구매·설치 등 고객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더 월 쇼케이스 방문객에게 새로운 시청각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더 월 쇼케이스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판매 업체 `오드`와 협업했다.

이 업체는 하드웨이어의 판매와 유통을 넘어 음악이 필요한 곳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운드 플랫폼 업체다.

덴마크의 `스타인웨이 링돌프`, 독일의 `버메스터`, 프랑스의 `드비알레` 등 하이엔드 오디오로서 기술과 디자인이 공인된 15개의 브랜드를 국내에 독점 소개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더 월 쇼케이스를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하이엔드 오디오를 결합해 국내 프리미엄 A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