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 금리인하 추세…현대차證, '핌코글로벌인컴펀드' 추천

박승원 기자

입력 2019-09-30 10:48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현대차증권이 인컴형펀드에 힘을 싣고 있다. 향후 전 세계적인 금리인하 추세 전망 속에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해 자산배분효과를 추구하는 `하나UBS PIMCO 글로벌인컴펀드`를 추천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과 달리 글로벌 시장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선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주요국의 통화완화 정책 실시로 금리 인상기를 지나 오히려 인하 모멘텀을 얻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현대차증권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주식시장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줄이면서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는 판단이다.

대표적으로 추천하는 투자자산으로는 국내 채권과 해외 채권 등이 있으나, 현재 국내 채권의 경우 변동성에 비해 기대되는 인컴 수익이 낮은 편이다. 따라서 변동성은 국내 채권 수준(1~3%)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해외 채권형 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와 같은 불안정한 시장에서도 경기 하방 리스크를 줄이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현대차증권이 추천하고 있는 하나UBS PIMCO 글로벌인컴펀드는 전 세계 최대의 채권운용사(약 1,960조원 규모)인 PIMCO운용이 운용하는 대표펀드이다. 해당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하며, 채권 종류 및 듀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유연한 운용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편입하는 채권 종류로는 선진국 국채, 지방채, 투자등급 회사채, 이머징채권, 하이일드 뱅크론, ABS, MBS 등 다양한 채권에 투자하며,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지역 또는 채권에는 매도(short)전략도 함께 수행하고 있어 금리 인상 및 물가상승 국면에서도 방어가 가능하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고배당, 우선주 등 주식을 혼합해 투자하는 기존 인컴 상품과는 다르게 다양한 채권만으로 높은 수준의 인컴을 추구하기 때문에 일반 인컴 펀드보다 변동성은 낮고, 꾸준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나UBS PIMCO 글로벌인컴펀드의 듀레이션은 0년~8년 사이에서 조절해 금리 인상기 때는 듀레이션을 축소시키며, 금리 인하기 때는 듀레이션을 확대시킨다"며 "일시적으로 시장 상황 악화로 기준가가 하락할 수 있으나, 철저한 채권 디폴트 리스크 관리로 빠른 손실 회복력을 보여주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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