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아이폰, 팔면 그만?"…공식수리점 삼성·LG의 절반

이지효 기자

입력 2019-10-02 15:57  



애플의 공식 수리점이 삼성잔지나 LG전자에 비해 절반 가까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애플코리아의 공식 수리점은 88개다.

삼성전자는 178개, LG전자는 167개로, 애플의 공식 수리점이 국내 업체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경기 등 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서울의 경우 삼성전자 35개, LG전자 31개, 애플코리아는 25개를 운영 중이며, 경기 지역에는 각각 42개, 37개, 20개 순이었다.

지방 일부 지역은 애플의 공식 수리점 수가 상대적으로 더 적었다.

경북 지역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13개씩 수리점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애플코리아는 3개에 불과했다.

전북 역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7개, 애플코리아는 2개였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소비자는 먼 공식 수리점을 이용하거나 공인되지 않은 사설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제조사가 소비자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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