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률 반세기 최저..."추가 금리인하 기대 80%" [이슈브리핑]

입력 2019-10-07 08:19   수정 2019-10-07 07:26

    美 실업률 반세기 최저...이달 말 금리 향방 촉각



    9월 미국의 실업률이 3.5%로 1969년 12월 이후 5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신규 고용은 13만 6000건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여기에 무역 전쟁의 타격을 받는 제조업 일자리는 2000건 감소했고, 제조업 신규 고용도 크게 둔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실업률과 신규 고용 흐름이 엇갈리긴 했지만 전문가들은 무역 리스크를 감안했을 때 고용 지표는 선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파월 "美 경제 좋지만, 저성장 등 장기적 어려움 직면"



    9월 고용지표가 선방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그는, 미국 경제가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등 장기적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전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지표는 무역 리스크 대비 선방했지만, 최근 제조업 지표부진과 경기 침체 우려 역시 커지고 있기 때문에 파월 의장이 확실한 금리 향방 신호를 주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스턴 연은 총재는, 지표 부진이 예상됐던 만큼, 다음 금리 결정에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히며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미중 고위급 협상...트럼프 "타결 가능성 커"



    미중 고위급 실무 협상이 이번 주에 예정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을 매우 원하지만 반드시 미국에 좋은 것이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에 바이든 부통령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점은 무역 협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논란을 의식한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에 래리 커들로 경제 위원장 역시 다음 주 협상에서 긍정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다고 언급하며 협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콩 '복면금지법' 반대 시위서 14세 소년 총상

    홍콩 당국이 지난 5일부터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 금지법, 사실상 계엄령에 해당하는 긴급법을 전격 시행했습니다. 이 와중에 14세 소년이 경찰에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당방위 차원에서 실탄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지만 총격 피해자가 2명으로 늘어나면서 시위대의 반중 감정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시위가 6일 까지 지속되며, 홍콩 지하철 56%가 운행을 중단했고, 주요 상점과 쇼핑몰들은 아예 문을 닫는 사태까지 벌어졌는데요, 시위대는 임시정부 수립까지 주장하며 정부와 시위대간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모습입니다.

    페이팔,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 연합 전선 탈퇴



    페이스북의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 '리브라' 의 중요 우군 중 하나였던 '페이팔'이 연합전선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리브라에 대한 정치적 압력 때문에 페이팔 역시 수많은 압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리브라에는 이베이와 비자 등 28곳의 파트너가 있는데요, 이 중 비자와 마스터카드 마저 탈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전해지는 만큼, 페이스북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