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정신과치료 고백, "100만 안티 악플에"

입력 2019-10-08 00:06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정신과 상담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는 주영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에게 ‘100만 안티’가 생긴 원인을 안다면서 병역 면제, 마마보이 캐릭터 등으로 불거진 비호감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영훈은 “제가 심장 기형으로 ‘조기흥분증후군’을 앓고 있는데, 사람들은 흥분을 빨리 하는 걸로 왜 군대에 안 가냐고 욕을 하고 오해하신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제가 예능을 울보, 겁쟁이, 마마보이 등 과잉된 캐릭터로 시작했다. 이런 게 혼합돼 악플이 넘쳐나기 시작한 거다. 프로그램에만 출연하면 게시판에 욕이 많아졌다”고 토로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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