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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금리인하 무게...추가 인하 ‘촉각’

정원우 기자

입력 2019-10-14 17:39  

    <앵커>

    한국은행이 이번 주 수요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경기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정원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이후에도 수출과 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소비 증가세도 꺾이면서 경기는 둔화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직전이었던 8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두 명의 금통위원이 금리 인하를 주장했습니다.

    저물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을 예고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채권시장의 금리 수준은 이번 금리 인하를 확신하는 가운데 추가 금리 인하를 저울질하는 양상입니다.

    <전화인터뷰>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

    “인하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중요한 것은 추가 금리 인하 신호를 줄 것이냐가 핵심일 것 같은데...저희는 시장에서 (기준금리) 0.75% 기대감이 축소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다만 1.25%에서 멈출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 지표만 봤을 때 금리 인하는 시간문제지만 미·중 무역 협상 진행 상황 등 대외 변수들을 고려하면 유동적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협상에서 부분 합의를 이뤄내며 희망을 남겼고 이달 이낙연 총리의 일본 방문으로 일본과의 갈등도 국면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도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게 되면 사상 최저 수준인 1.25%와 같아지게 됩니다.

    금리를 내리리더라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판단은 대외변수 전개상황과 다음 주 발표되는 3분기 성장률 등 경기 지표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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