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미래차 청사진 발표‥"2030년 세계 1위"

권영훈 기자

입력 2019-10-15 17:47  

    <앵커>

    미래자동차라고 하면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수소차 등이 꼽히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2030년까지 미래자동차 세계 1위 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를 연결합니다. 권영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의 미래자동차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3대 정책방향을 보면, 먼저, 전기차·수소차의 신차 판매 비중을 2030년 33%, 세계 1위 수준으로 늘리고, 세계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자율주행을 상용화하기로 하고,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적이고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미래차 산업은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와 함께 문재인 정부가 내건 3대 신성장동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번 미래차 청사진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수소차 관련 정책로드맵을 집대성한 셈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미래차 분야는 추격자가 아니라 기술선도국이 될 수 있다"며 "이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세계 수소차 판매 1위를 달성한데다 미래차의 핵심인 배터리, 반도체, IT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미래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2030년 신규 차량의 30%는 수소차와 전기차로 생산되고, 50% 이상이 자율주행차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동서비스 시장은 1조 5천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래차에서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선포식이 열린 현대차 기술연구소에선 정부 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 중인 '수소 청소트럭'과 현대차의 '수출용 수소트럭'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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