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도 행사 취소…4개월 만에 국내 공식석상 "애도의 뜻으로"

입력 2019-10-17 00:08  


배우 송혜교가 사망한 설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포토 행사를 취소했다.
송혜교는 오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한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주얼리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는 지난 6월 이혼 소식을 전한 이후 4개월 만에 국내 공식 석상에 참석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마케팅 회사 측은 16일 "갑작스러운 연예계의 비보로 인해 오는 17일 예정된 포토콜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중요한 약속이며 만족스러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관계자 모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지만,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취소 결정이 맞다고 판단됐다. 진행 브랜드의 본사가 해외(프랑스)이다 보니 시차로 인해 정리가 늦어졌다. 갑작스러운 결정에 양해를 구하며 부디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연예계 동료의 비보를 접하고 행사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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