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자회사 통해 베트남 웹툰 시장 진출 박차

김원규 기자

입력 2019-10-17 14:51  

대원미디어는 17일 자회사인 대원씨아이가 베트남에 웹툰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코믹스와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기 웹툰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더코믹스는 베트남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비엣텔(Viettel)의 메신저·콘텐츠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모챠(mocha)`에 대한 웹툰 독점 공급과 서비스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원씨아이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6개 작품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주은 대원씨아이 해외IP사업부 이사는 "대원씨아이가 쌓아온 만화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다양한 장르의 웹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베트남에서 더코믹스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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