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장벽 낮아진 작가의 꿈, 글쓰기 교육 인기 급상승’ 중앙대 평생교육원, 글쓰기과정 ‘혼담글’ 혼이 담긴 글쓰기 모집

입력 2019-10-18 14:57  




요즘 퇴근 후 집 대신 취미생활이나 운동 등 자기계발에 사용하는 3040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달 취업포털사이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생활에 지치지 않기 위해서 직장인들은 ‘취미생활’(41.4%,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혼자만의 시간 갖기’(34.9%), ‘가족, 친구, 애인과의 시간 갖기’(31.7%), ‘여행(27.3%)’, ‘자기계발(24.7%)’, ‘쇼핑(20.9%)’ 등이 있었다.

이같은 추세로 직장의 업무를 뜻하는 워크(Work)와 퇴근 후 개인의 삶을 뜻하는 라이프(Life)의 앞글자만 딴 신조어인 워라벨 즉,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단어가 주목되고 있으며 이를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문센족’이란 신조어가 탄생됐다. ‘문센족’은 퇴근 후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거나 취미 생활을 하기 위해 문화센터 등과 같이 평생교육시설에서 다양한 수업을 수강하는 직장인 또는 그런 무리이다.

‘문센족’들의 취미생활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교육과정은 ‘글쓰기’이다. 영상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하는 젊은층이 증가되었지만 작가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짐과 동시에 콘텐츠 구성 능력이 점차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글을 쓰는 작업을 통해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이해하는 목적으로 듣는 수강생도 상당수이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좋은 글쓰기를 통해 나를 찾고, 독자에게 공감과 통찰을 주는 [혼담글]혼이 담긴 글쓰기 과정 (이하 혼담글)을 개설하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혼담글’ 과정은 단순히 글을 더 잘 짓게 되는 ‘결과’만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이 얼마나 위대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알아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중앙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총 한 달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1주차에서는 ‘나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강점과 나이대별 기억, 글을 쓰고 싶은 이유 등에 대한 내용을 작성 및 발표가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2주차부터는 독자를 유혹하는 글쓰기 방법, 프리라이팅 실습으로 운영되고, 3주차는 독보적인 콘셉트 발견과 주제선정방법 등에 대해 익힐 수 있다. 마지막 4주에서는 작가의 독서법과 사례 및 결론 쓰기 비법을 주제로 진행되는 등 에세이를 쓸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수강대상은 글쓰기의 실력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람부터, 나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싶은 사람, 책출간을 목표로 하는 사람, 정년을 앞두고 두 번째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 등 다양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본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되며, 수업진행 기간 동안에는 중앙대학교 도서관 출입 및 대출가능 학생증이 교부된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혼담글을 통해 프리라이팅을 통한 구체적 콘셉트를 정하는 방법부터 결론까지 글을 마무리하는 단계까지 글쓰기과정의 교육 및 코칭을 제공하는 교육이다”라며 “혼을 담아 써내려 간 글쓰기과정을 통해 여러분의 인생에 놀라운 변화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혼담글 오픈을 맞아 책쓰기 과정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혼담글 핵심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 주제는 ‘잠재력, 영감을 100% 발휘시키는 프리라이팅 글쓰기’ 과정으로 11월 1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혼담글>대표 강사인 이혁백 작가가 진행하며, 이 작가는 스테디셀러인 <하루 1시간, 책쓰기의 힘> 저자 및 책쓰기/출판 전문기업인 책인사 대표이다. 수강료는 한 회 차 참가 시 3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이혁백 작가의 저서 <하루 1시간, 책쓰기의 힘> 사인본을 제공한다.

‘혼담글’ 정규과정 및 특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 후 능력개발, 퍼스널브랜딩 아카데미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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