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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금융권 최초 금융클라우드 서비스 오픈

박승원 기자

입력 2019-10-24 09:30  

    <앵커>

    금융권 최초로 금융전용 클라우드 서비스가 본격 시행됩니다.

    금융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과 상품 관련 방대한 정보를 간단히 보관하는 것은 물론, 혁신 상품과 맞춤형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각종 데이터를 PC나 스마트폰 등 내부 저장공간이 아닌 외부 서버에 저장한 뒤 다운로드 받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금융권에서도 핀테크와 함께 차세대 서비스로 주목받았지만, 개인정보 등 보완문제로 관련 시스템 개발이 지지부진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코스콤이 금융권 최초로 금융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섰습니다.

    지난 1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공동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한 이후 첫 성과입니다.

    금융전용 클라우드가 본격 시행되면서 증권사 등 금융회사들은 고객과 상품 관련 정보 보관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클라우드를 통해 개인신용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혁신 상품과 맞춤형 서비스 개발도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정지석 코스콤 사장

    "오늘 선보인 금융클라우드는 글로벌 IT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금융IT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현재 고객들이 운용중인 상품도 신속하게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정부와 정치권 역시 금융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국회 정무위는 올해 들어 신용정보법, P2P법을 통과시켰고, 내일(24일) 역사적으로 데이터 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신용정보법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인터뷰>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클라우드 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금융 클라우드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감독권의 확립 등 금융 클라우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들도 마련해 나가고 불합리한 규제는 신속히 개선해 나갈 것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오는 2021년 32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시장 역시 3조4,000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콤이 이번 금융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판삼아 금융권의 혁신 상품을 개발하고, 금융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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