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브렉시트·주요기업 실적 발표 주시…다우▲0.17

입력 2019-10-24 06:45  






오늘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브렉시트 전개 상황 및 주요 기업 실적을 주시했습니다. 주요 기업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게 발표된 가운데 3대 지수는 변동폭이 크지 않은 강보합권에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7%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9%, S&P500지수는 0.28% 상승하여 3,004p 선에 종가를 형성하며, 사상 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지수는 캐터필러와 보잉 등 주요 기업 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실적 흐름이 여전히 양호했던 점에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한편, 11개 섹터별 등락을 보시면,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며 에너지 부분이 상승했으며, 헬스케어와 커뮤니케이션주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제조와 소비재 부문은 파란 불을 켰습니다.

반도체 기업들의 업황은, 오늘 마이크론만 보합권에서 마무리된 가운데 대체적인 반도체주는 하락했습니다. 특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부진한 3분기 실적과 다음 분기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되면서 한 때 7.6%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장 7.48% 하락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와 AMD등 다른 반도체 기업 주가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장 특징주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항공기제조 및 방산업체 보잉은 부진한 실적에도 주가가 오르며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했습니다. 보잉이 올해 안으로 737맥스 기종에 대한 운행 제한 규제가 해제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 데 힘입어 주가가 올랐습니다. 오늘 장 주가는 1.04%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중장비 제조사인 캐터필러의 주가는 부진한 3분기 실적과 더불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올해 가이던스를 하향조정하면서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한 때 6%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 장 주가는 1.23% 상승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주가는 3분기 주당순이익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매출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2.2% 하락마감했습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 기업인 스냅의 주가는 매출 전망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내렸습니다. 오늘 장 5.79%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23일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약 17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며, 시장의 예상과 달리 원유 재고가 감소하면서 2.7% 급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WTI는 2.7% 상승한 55.97 달러에 마감했으며, 브렌트유는 61달러선에서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뉴욕 금 가격은 브렉시트와 이에 따른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했습니다. 오늘 장 0.6% 오른 1,495.7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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