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번개 행복토크…"행복하면 성공 확률 높아져"

입력 2019-10-29 09:36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구성원들과 회사 주변 식당에서 SK와 사회의 행복을 이야기하는 격의 없는 행복토크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성공한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행복해지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행복경영 소신을 밝혔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28일 SK그룹 사내 게시판을 통해 모집한 그룹 구성원 140여명과 서울 광화문 일대 한식당 두 곳에서 `번개 행복토크`를 열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올해 SK신년회에서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새 경영화두로 제시하고 구성원들과 100회에 걸쳐 행복토크를 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날 번개 저녁모임으로 진행된 행복토크는 각각 89, 90번째 자리였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6~18일 제주도 디아넥스 호텔에서 열린 `2019 CEO 세미나`에서 그룹 관계사별 행복전략 추진 경과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 행복추구의 주체인 구성원들의 적극적 동의와 실천을 구하기 위해, 최 회장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식사자리를 만들어 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 오후 5시쯤 첫 번째 행복토크 장소를 찾아 "그동안 관계사별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했던 행복토크에서 탈피해 오늘은 그룹 전체 구성원들에게 제가 밥을 사면서 행복 스킨십을 강화하는 자리"라며, "우리가 행복을 위해 오늘 무슨 일을 했는지 이야기 해보자"고 운을 뗐다.
이어 최 회장은 테이블을 돌기 시작했고, 구성원들은 셀카를 찍고 건배 제의를 했다.
최 회장은 "우리의 SKMS(SK 경영관리체계)가 규정하는 것처럼, 행복이 커진다는 믿음이 있으면 몰입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 성과가 나타나 우리 구성원 전체의 행복이 더불어 커질 것"이라며, "우리가 행복해지면, 곧 수펙스(SUPEX·Super Excellent)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들과 행복토크를 하면서 저 스스로 더 행복해졌다"며, "그 동안의 행복토크를 통해 구성원 여러분이 행복에 더욱 전념하고 헌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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