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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네이버 통장' 나온다…주식·보험 상품도 출시

김민수 기자

입력 2019-10-31 10:11   수정 2019-10-31 10:17

내년 '네이버 통장' 출시…"금융사업 교두보"
2년만에 영업익 반등…한성숙 "미래 지속 투자"

금융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네이버가 내년 `네이버 통장`을 내놓는다.

최인혁 네이버 파이낸셜 대표는 31일(오늘)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앞으로 2~3년 동안 금융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내년에 `네이버 통장`을 출시해 금융 사업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일반 이용자도 적은 금액으로 할 수 있는 주식·보험 등 금융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네이버페이가 가진 결제의 강점을 활용해 쇼핑 결제와 밀접하게 연계된 현금 결제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부터는 수수료 취득이 가능한 신용카드 및 예·적금 추천 서비스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며 "검색·페이·부동산 등 금융 관여도가 높은 트래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금융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오는 11월 1일 금융 전문 자회사 `네이버 파이낸셜`을 분사한다.


한편 네이버는 2년 만에 영업이익 반등에 성공한 3분기 실적을 내놨다.

네이버는 오늘(31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영업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9% 감소했지만 전분기(1천283억 원) 보다는 57.5% 증가해 8개 분기만에 상승 전환했다. 그동안 네이버의 매출은 계속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일본 사업 투자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여왔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주력 사업인 비즈니스플랫폼이 쇼핑의 견고한 성장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로 전년동기 대비 17.3%, 전 분기 대비 0.5% 증가한 7천193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부문은 모바일 광고 증가와 상품성 개선에 힘입어 작년보다 12.2% 증가했으나 전분기보다는 8.3% 감소한 1천5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가 투자한 AI 기술은 광고 최적화, 상품 및 콘텐츠 추천, 사업자 및 창작자 지원 등 네이버 사업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며 실질적인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으로도 발현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AI와 로봇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미래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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