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소개팅, 정장 빼입고 '특급 매너'…"소름 끼치게 진짜다"

입력 2019-11-08 00:36  


개그맨 윤정수가 두 번째 소개팅에 나섰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두 번째 소개팅에 나선 윤정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수는 지난 소개팅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만반에 준비를 했다. 미리 단골집을 섭외하고, 커피 두 잔을 준비해 소개팅녀를 기다렸다. 말끔히 정장을 차려 입고 등장한 윤정수의 모습에 MC 김숙은 "셔츠 자체를 입는 걸 싫어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개팅녀가 등장하자 윤정수는 의자를 빼주고 직접 그녀의 가방을 의자에 놓아주는 등 `특급 매너`를 선보였다. 안절부절 못하는 윤정수의 모습을 본 김숙은 "소름 끼치게 진짜다"며 "장난 칠 때는 몸을 저렇게 흔들지 않는다. 눈빛이 다르다"며 감탄했다.
또 윤정수는 평소 갖고 다닌다는 물티슈를 건네주고, 음식을 직접 떠주는 등 거듭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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