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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세 찾은 위안화… 中소비주 '재조명'

김원규 기자

입력 2019-11-08 10:51  

    <앵커>

    최근 달러·위안 환율이 내림세를 유지하면서 심리적인 지지선인 달러당 7위안을 밑돌며 안정세를 찾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 직접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으로 중국 소비 관련주가 거론되며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김원규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달러·위안 환율이 6위안대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안정세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제(7일) 미국과 중국이 상대 국가에 부과한 고율 관세 철회를 결정하는 등 무역합의의 우호적인 분위기가 위안화 가치를 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위안화 상승은 전체 아시아통화의 강세를 이끌어 외국인 자금의 재유입 기대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 시장의 촉각은 국내 증시의 업종별 미치는 영향으로 쏠립니다.

    중국 관련 소비주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광군제 효과에 더해 위안화 강세로 장기적인 상승 기반을 갖췄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환차익을 기대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이는 판매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질 수 있어서입니다.

    실제 대표 중국 관련 소비주인 신세계(8.47%)과 호텔신라(6.97%), 아모레퍼시픽(6.51%) 등이 이달 10% 가까이 올랐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오랜 기간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연일 악화일로를 걸었던 만큼 추가 상승 여력 또한 여전하다는 진단입니다.

    다만 반대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원화는 그간 위안화와 동조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그간 위안화가 1% 오르면 원화가 0.7% 정도 오르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는 같은 수출 규모라도 수출액은 0.3%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수출주에게는 위안화의 절상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에 따른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중국 소비주가 한 때 대세였던 때로 되돌아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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