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우기(WOOGIE)가 프로듀싱하고 백예린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펀치넬로(punchnello)의 신곡 ‘낙서(Feat. 백예린)’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낙서(Feat. 백예린)’는 멀어진 연인을 연필 끝의 낙서로 표현한 곡으로, 펀치넬로의 담담한 랩과 백예린의 호소력 있는 후렴구가 더해져 지나간 시간과 추억을 안타까워하는 연인의 심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곡의 이름과 같이 각 장면을 마치 낙서처럼 그려낸 뮤직비디오는 이전의 펀치넬로의 ‘Blue Hawaii(블루 하와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큰 주목을 받았던 일러스트레이터 Mareykrap이 다시 한번 펜을 잡았다.
한 장 한 장 그려낸 그림들을 모아 모션그래픽으로 완성한 Mareykrap의 ‘낙서(Feat. 백예린)’ 뮤직비디오는 해당 곡의 느낌을 잘 담아내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신곡은 펀치넬로와 백예린 두 사람 모두 각각의 새로운 소속사에서의 첫 행보이기에, 곡의 뛰어난 완성도와 더불어 두 아티스트를 향한 대중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펀치넬로는 지난 9월 종영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서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과 랩 실력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고, 최근 힙합 레이블 AOMG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기대케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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