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창업 브랜드 '두뽂스', 원팩 시스템 도입으로 운영비 절감·매출 극대화

입력 2019-11-15 09:00   수정 2019-11-15 10:11



자영업자들의 경제 상황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매년 고공상승하는 임대료에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까지 더해지는 가운데 경기불황으로 매출은 감소세를 보이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창업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계절이나 유행을 타지 않는 친근한 아이템에 초기자본 및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외식창업 업계에서는 간편한 원팩(One-pack) 시스템 제공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원팩 시스템은 바로 조리가 가능한 상태인 식재료를 가맹주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주방장이 필요하지 않아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모든 가맹점이 일괄적인 맛을 구현해 낼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는 두뽂스 역시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원팩조리 시스템을 도입해 가맹점주의 호응을 얻고 있다.

두뽂스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닭볶음찜을 전문으로 아는 외식프랜차이즈다. 까망닭뽂, 빨강닭뽂, 묶은지 닭뽂 등 다양한 형태의 볶음 메뉴와 함께 멘보샤, 게다리튀김, 셀프주먹밥, 치즈볼, 계란찜 등의 사이드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두뽂스 본사 ㈜나도람FC는 특제소스와 신선한 국내산 생닭과 부재료만 넣으면 간단히 완성할 수 있는 원팩을 제공한다. 주문이 들어온 후 15분 내외면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어 회전률이 빠르다. 후드와 화구만 있으면 어디서나 간편히 조리할 수 있는 만큼 별도의 주방 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것도 메리트로 꼽힌다.

나도람FC 관계자는 "운영이 쉽고 간편해 현재 운영 중인 외식창업 매장에서 샵인샵 형태로 운영할 수 있으며, 초보창업은 물론 여성창업 업종전환 창업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며 "현재 가맹비 면제 및 업종변경 예비 가맹주를 위한 지원을 제공 중이다"고 전했다.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매장 운영과 함께 포장과 배달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아침과 점심과 저녁은 물론 야식까지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메뉴 구성으로 매출 증대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본사 차원에서 두뽂스 이미지 제고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나도람FC는 치킨집으로 시작해 전국 23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전문 슈퍼바이저와 메뉴 개발에 총력을 다 하는 R&D 팀과 마케팅팀을 구성하고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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