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4일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일관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열린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한일관계 상황을 점검하고 한일간 외교채널을 통한 협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미간 방위비 분담 협상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들에 대한 이견도 나눴다.
이번 회의는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의 청와대 방문을 하루 앞두고 열렸다. 미국 측은 방위비 문제를 엮으며 지소미아 연장 압박 공세를 높이고 있는 양상이다.
상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17~18일 태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가 대책도 검토했다.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 확보, 역내 국가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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