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알리는 `두산테크`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요청해 열리는 것으로 행사에는 리드완 자말루딘(Ridwan Djamaluddin) 해양조정부 차관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주요 국영기업 사장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김창범 대사, 이현순 두산그룹 기술담당 부회장, 백형범 두산인프라코어 엔진 영업담당 전무, 현지 진출한 투자회사 및 사업 파트너 등 200여 명도 참석했다.
행사에선 두산인프라코어가 디젤엔진과 후처리부품 등을 전시하고, 현지 엔진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국영 엔진 생산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콘셉트 건설장비와 미래형 건설현장 구현 프로젝트 ‘콘셉트 엑스`도 소개했다.
두산중공업은 EPC사업과 발전 기자재, 가스터빈 등의 기술과 더불어 해외 네트워크를 소개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 인지도를 높였다.
이 밖에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산업차량,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협동로봇과 지게차, 수소 연료전지 드론 등 각사별 주요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며 전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두산그룹 측은 이처럼 특정 기업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과 지원을 받아 단독으로 전시회를 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 정책과 관련된 인도네시아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현지 네트워크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