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회장 장남,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기소…"혐의 대부분 인정"

입력 2019-11-14 23:28  


상조업체인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의 장남이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검 강력부(김명운 강력부장)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씨 등은 지난 8월 해외 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코카인 16.17g, 엑스터시 300정, 케타민 29.71g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공항 세관을 통해 최 씨를 적발했으며, 이후 마약 검사 과정에서 최 씨가 코카인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한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은 지난 9월 최 씨를 구속기소 했다.
현재 재판을 받는 최 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공소 유지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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