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코픽스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15일 은행연합회는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가 전달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1.57%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달 6개월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했던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다시 하락 전환한 것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83%로 전달보다 0.04%포인트 하락, 7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달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1.57%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반영해 상승하거나 하락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그 달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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