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스크린X, 영국서 기술력 인정"…'CTC 어워드’서 올해의 기술상

입력 2019-11-22 12:57  



CGV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가 영국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시네마 테크놀로지 커뮤니티 어워드‘(CTC 어워드)’에서 올해의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TC 어워드’는 영화 산업 및 기술 발전에 뛰어난 성과를 낸 개인 및 단체에 상을 수여하는 연례 시상식이다. 스크린X는 지난해 처음 진출한 영국에서 영화 관람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기술상’ 부문에 선정됐다.

CJ 4DPLEX 는 지난해 6월 세계 2위 극장사업자인 시네월드 그룹과 스크린X 100개관 오픈 합의를 맺고 유럽 및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8월 영국 리버풀에 있는 시네월드 스페케에 첫 번째 스크린X관을, 런던 그리니치 시네월드 디 오투 극장에 두 번째 스크린X관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후 밀턴케인스, 에든버러, 웨일스 등에 차례로 진출해 현재 총 15개 스크린X관을 영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CTC 리차드 미첼 회장은 "지난 1년간 스크린X가 빠른 속도로 글로벌 확산을 지속하고, 영화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전 세계 영화 관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왔기에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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