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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5일만에 철회…오늘부터 열차 운행 정상화

입력 2019-11-25 07:44   수정 2019-11-25 08:25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이 5일만에 철회됐다.

철도노조와 한국철도(코레일)는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 서울사옥에서 본교섭을 재개해 오늘(25일) 오전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철도노조의 파업은 철회되고 오늘부터 KTX 등 열차 운행이 정상화된다.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에도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1∼2일이 걸릴 전망이다.

철도노조는 ▲ 4조 2교대 내년 시행을 위한 인력 4천명 충원 ▲ 총인건비 정상화(임금 4% 인상) ▲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 ▲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통합, 특히 SRT 운영사인 SR과의 연내 통합 등 4가지 요구 조건을 내세우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30∼70%가량 감축 운행됐다.

그 결과, 대입 수시 논술과 면접고사 등을 앞둔 수험생, 특히 철도를 이용해 상경하려는 지방 수험생들의 불편도 컸다.

이번 파업은 대규모 인력 충원과 SR과 통합 등 노사 간 이견이 커 장기화가 우려됐다.

하지만 25∼27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라는 국제행사가 예정돼 철도노조 지도부가 부담을 가진 데다 노조 요구 중 하나인 한국철도와 SR 통합에 대해 국토부가 용역 재개를 위한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기 종료의 실마리가 풀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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