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보령이 웹드라마 ‘궁궐의 연인’에 특별출연한다.
‘궁궐의 연인’은 오랜 세월 동안 서울을 지켜온 궁궐에서 상처를 감춘 채 만난 두 남녀가 서로의 마음을 여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2018년 제2회 서울스토리 드라마 대본 공모전에서 1위 당선작이다. 한보름과 신원호가 출연을 확정했다.
문보령은 동길(신원호 분)이 무대에 오르는 공연 ‘춘향전’에 후원해주는 곳의 대표로 등장해 커리어우먼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 당당한 걸크러쉬가 넘치는 산부인과 의사 오혜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문보령은 ‘궁궐의 연인’으로 드라마 팬들과 만나게 됐다.
2003년 드라마 ‘나는 이혼하지 않는다’로 데뷔한 문보령은 ‘청춘예찬’ ‘별도 달도 따줄게’ ‘네 이웃의 아내’ ‘야경꾼 일지’ ‘어머님은 내 며느리’ ‘나도 엄마야’ 등의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배우다.
특히 드라마 ‘청춘예찬’의 OST에 깜짝 참여할 정도로 출중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문보령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트스 슈퍼스타’ ‘위대한 캣츠비’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와 노래 모두 가능한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는 ‘궁궐의 연인’은 12월 초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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