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6.9% 보합…부정평가는 줄어

정원우 기자

입력 2019-11-28 10:22   수정 2019-11-28 10:2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와 동률을 나타냈다. 부정평가는 줄어들며 다시 50%선 아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조사한 11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6.9%로 3주차 주간집계 결과와 같았다.

`매우잘함`은 27.8%, `잘하는 편`은 19.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포인트 내린 48.8%로 다시 50%선 아래로 내려왔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1.9%포인트로 좁혀졌다.

북한의 서해 접경지역 해안포 사격과 발표시점 논란, 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유예 등 부정적 요인들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대규모 외교 행사로 상쇄된 데 따른 것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에서의 긍정평가는 1%포인트 오른 79.4%, 보수층의 부정평가는 1.5%포인트 상승한 83.3%로 나타났다. 보수와 진보 진영별 양극화가 전주보다 더 심화된 것이다.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5%포인트 상승한 48.2%, 부정평가는 6.6% 하락한 47.9%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4개월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나란히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4%포인트 오른 39.7%로 한주 만에 반등했고 자유한국당 역시 3.1%포인트 오른 33.4%로 2주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했다.

정의당은 6.3%, 바른미래당은 4.7%, 우리공화당은 1.5%, 민주평화당은 1.4%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11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2,94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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