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파격 인사'...30대 포함 여성 상무 3명 발탁

전민정 기자

입력 2019-11-28 17:51  



LG생활건강이 28일 30대 여성 임원 2명이 포함된 `깜짝인사`를 단행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10명 등을 포함한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승진인사로, 30대 임원을 포함해 젊은 사업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퍼스널케어사업부장을 맡았던 최연희 상무가 제품 프리미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사업의 글로벌화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1971년생인 최 전무는 고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뒤 1995년 LG그룹으로 입사해 2014년 상무에 오른 뒤 5년 만에 전무가 됐다.

또 중화권 화장품사업을 총괄하면서 ‘후’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육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박성원 상무와 지속가능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대외협력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박헌영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상무 신규선임 10명 중에서는 마케팅 감각과 디테일을 갖춘 여성 인재가 3명이 포함돼 있다.

배미애 후 한방마케팅부문장과 임이란 오휘마케팅부문장, 심미진 헤어케어앤(&)바디케어부문장이 여성으로 상무 자리에 올랐다.

1976년생인 배 부문장은 연세대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1998년 LG그룹에 입사, 지난해부터 후 한방마케팅부문장 자리를 맡아왔다.

또 임이란 상무(1981년생)와 심미진 상무(1985년생)는 30대로, 특히 심 상무는 LG생활건강 남녀 통틀어 역대 최연소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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