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진출 30년'...발렌타인 17년 한정판 세계최초 출시

입력 2019-12-05 11:25  



스카치위스키 ‘발렌타인’이 세계적인 아티스트 스캇 알브레트와 협업한 한정판을 한국에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을 6,000병 한정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에 함께한 작가는 미국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캇 알브레트다. 그는 다양한 색상과 소재를 이용해 ‘순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패치워크 작가다. 패치워크는 여러 가지 색깔 무늬 소재 크기 모양의 작은 천 조각을 서로 꿰매 붙이는 것을 말한다.

그는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나무들을 엮어 모던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그의 작품은 병 라벨과 상자에 적용했다. 블렌딩도 새롭다. 발렌타인의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은 기존 발렌타인 17년의 바닐라, 오크향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딸기타르트와 꿀의 향 등을 더해 기존 발렌타인17과는 차별점을 뒀다. 이번 한정판은 전국 이마트 20개 지점과 신세계 백화점 본점·강남점에서 판매된다.

발렌타인이 국내 시장에 세계 최초로 한정판을 출시한 것은 발렌타인이 한국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수입 스카치 위스키로 자리매김한 결과다. 더불어 한국 소비자들이 트렌드에 민감하고 입맛과 취향이 고급화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테스트베드의 역할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렌타인 판매량은 연 평균 9.2% 성장하며 전체 수입 스카치 위스키 성장세(연 평균 7%)를 웃돌았다. 시장 점유율은 28%에 달한다.

제품별로도 발렌타인 파이니스트를 비롯해 싱글 몰트 위스키, 17년산, 21년산, 30년산 등 전 제품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플로랑 르놔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담당 전무는 “발렌타인 17년은 1989년 한국에 출시한 이래 지난 3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며 “이번 한정판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모던하고 트렌디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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