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자 24절기상 1년 중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인 7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7일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서해5도에는 1㎝ 안팎의 눈이나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은 눈이 쌓이거나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9∼0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동, 경상도 일부와 충북 남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충청권의 경우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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