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美증시 '산타랠리' 간다"…실업률 50년래 '최저'

김원규 기자

입력 2019-12-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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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실업률이 50년래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실업률 지표가 3.5%를 기록해 지난 1969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엄청난 고용보고서"라고 자축했다.
통신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일자리 호황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의 온라인 매출은 각각 74억달러, 94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이제 다시금 1단계 미·중 무역협상 타결 여부에 시장의 시선이 모아진다고 통신은 강조했다.
미국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15일 이전에 미·중 무역협상 타결까지 더해진다면 연말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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