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닮은꼴' 정범균, 유산슬에 도전…'유산균'으로 트로트 가수 데뷔

입력 2019-12-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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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범균이 `합정역 5번 출구` 유산슬을 위협할 트로트 가수 `유산균`으로 데뷔한다.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은 10일 "정범균이 이날 `유산균`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데뷔곡 `내 인생은 탄산수`를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유산균의 데뷔곡 `내 인생은 탄산수`는 10일 정오에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소그룹에 따르면 `내 인생은 탄산수`는 2020년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탄산수처럼 시원하고 대박나는 한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노래다.

`내 인생은 탄산수`는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 등으로 유명한 방송작가 김배근이 작사했다. `열심히 살았노라`, `살고 있다`, `내 인생의 한방은 있다`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새해에는 풀리지 않았던 문제들과 많은 고민들이 탄산수처럼 속 시원하게 풀리길 바란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았다.

또 작곡은 드라마 OST부터 원미연, 남성듀오 캔(CAN), 제이워크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유지억, 강신영이 맡았다. 또 동료 개그맨이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놀라운 노래 실력을 자랑했던 안소미가 피처링에 참여하며 정범균을 지원사격했다.

트로트 가수 `유산균`의 제작자 윤소그룹의 윤형빈은 "데뷔 초 `유재석 닮은꼴`로 이름을 알렸던 정범균이 최근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변신해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등 히트곡을 발표한 유재석 선배를 보고 용기를 얻어 트로트 가수 데뷔를 결심했다"라며 "남진에게 나훈아가 있다면 유산슬에겐 유산균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유산슬에 이은 유산균 열풍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유산균`의 데뷔곡 `내 인생은 탄산수`는 10일 정오 전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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