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지식산업센터 '세종 대명벨리온' 13일 견본주택 개관

전효성 기자

입력 2019-12-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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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밸리 內 입지…기업체 등 풍부한 임차수요
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
소액 투자 가능해 레버리지 효과 기대

㈜대명건설이 세종시 첫 지식산업센터인 `세종 대명벨리온` 견본주택을 이달 13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세종 대명벨리온`은 세종시 4-2생활권 산업용지 4-2블록에 지하 3층~지상 12층, 2개 동, 총 539실, 연면적 6만2,533㎡ 규모로 조성된다.
용도별로는 지식산업센터(창고 12실 별도) 395실, 판매·근린생활시설(어린이집 1실 별도) 144실 등이다.
풍부한 임차수요는 `세종 대명벨리온`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기업·대학 유치와 첨단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세종테크밸리 내 위치한다.
다수의 산·학·연·관 연계 시설이 도입될 예정으로, 업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관련 업종의 입주가 기대된다.
대덕특구 산업단지를 비롯해 세종·대전·청주·수도권 5,100여개 기업체가 잠재수요로 평가받는다.
세종시 내 첫번째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기업들의 풍부한 이전수요 흡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2011년 오송역 연결도로 신설을 시작으로, 다수 도로망 확장사업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사업지 인근으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운행이 예정돼 있어 지역 내 이동이 용이하다.
KTX 호남선, 제2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은 물론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입주 기업들의 비즈니스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
기존 지식산업센터에서 보기 어려웠던 대형 어린이집 공간이 마련될 예정으로, 입주사에 근무하는 맞벌이 학부모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샤워실·공용회의실·옥상정원 등이 들어서며, 법정기준 대비 140% 규모의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지방세 특례 제한법에 의거,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받은 입주자는 취득세(50%)와 재산세(37.5%)를 감면받는다.
아울러 분양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해 1,000만원 내외의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세종테크밸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시설도 주목된다.
건물 내 지식산업센터 종사자 3,500여명이 고정수요로 꼽히고 세종테크밸리 내 입주사 근무인력도 배후 수요로 기대할 수 있다.
건축 중인 창업진흥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사업지 인근으로 공공기관이 자리했거나 들어설 예정이어서 실제 소비수요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세종 대명벨리온`의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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