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의 원자재와 부자재를 국산화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사업이 인천에서 추진된다.
인천시는 13일 송도 셀트리온 제2공장에서 바이오 기업 및 관련 협회 등과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국산화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기관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디엠바이오 등 바이오기업 4개 업체와 한국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협회 2개, 인천시·인천상공회의소·인천테크노파크 등 지원기관 3개를 포함해 모두 9개다.
협약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생산 대기업은 원·부자재의 국산 제품 사용을 활성화하고, 지원기관은 국산화 촉진을 위한 기술개발과 제도개선, 바이오산업 육성과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세계 굴지의 바이오기업들이 송도에 집중된 만큼 인근 남동산업단지의 중소기업과 연계한 인천바이오헬스밸리를 조성,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산화와 수출 산업화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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