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듀오 마인드유(재희.고닥)가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마인드유의 새로운 싱글 `늦은 시간에 전화해서 미안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거리 위에 한 연인이 이별의 순간을 맞는 모습이 드러나 시선을 끈다. 함께 샴페인을 나눠 마시며 행복과 사랑이 가득했던 예전과는 다르게 차가운 눈빛으로 자신을 붙잡는 남자를 뿌리치는 여자와 그런 여자를 눈물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남자는 슬프고도 애절한 사랑의 끝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짧게 공개된 신곡을 통해서는 이별의 감정을 애절하고도 깊은 사운드로 담아낸 멜로디와 애틋한 보컬이 담겨 새 싱글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한다.
앞서 마인드유는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 지난 9월 발표한 새로운 싱글 `서로 맞춰주다 끝나버렸어` 이후 약 3개월 만에 신곡 발표를 예고하며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간 마인드유는 다양한 감성을 녹인 음악들로 인디계 대표 감성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3년 팀명 `어쿠루브`로 데뷔, 고닥의 프로듀싱에 재희의 매력적 보컬이 더해져 ‘하고 싶은 말`, `잡지 않았어`, `그게 뭐라고`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전 소속사와 상표권을 두고 난항을 겪다 마인드유로 팀명을 변경, 특유의 진솔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좋아했나봐`를 시작으로 `사랑해줘요`, `만약에 (If)`, <퍼즐> 시리즈의 `권태`, `나만 없어`, `겨울이 오면`, `끝까지 니 멋대로야`, `서로 맞춰주다 끝나버렸어`까지 마인드유의 공감과 위로의 음악은 계속해서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 연말 리스너들의 `귀호강`을 책임질 새로운 싱글 `늦은 시간에 전화해서 미안해`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앨범 발표마다 감성듀오로 거듭하고 있는 마인드유의 매력에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마인드유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늦은 시간에 전화해서 미안해`를 발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