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은 자동차부품과 조선기자재부문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혜택이 추가로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수은은 업황 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대출금의 재대출 또는 만기연장시 한도축소 및 금리인상을 유예하는 방안`을 2020년말까지 추가로 시행하기로 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연장 조치가 취약산업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을 경감시키고, 업황 개선시 기업활력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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