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1단계 무역합의의 서명이 내년 1월 초에 이뤄질 전망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CNBC를 통해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에 대해 기술적이고 법률적인 손질을 거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단계 무역합의는 이미 문서화됐고 번역작업이 이뤄졌다면서 재협상은 더이상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1단계 합의안의 주요 골자는 중국이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미국은 당초 계획했던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는 것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산 제품 구매에 대한 구체적인 규모는 확인되지 않지만 미국 측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므누신 장관은 또 새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이른바 `USMCA`와 관련해 "미국의 최대 무역 이벤트이고 완전히 새로운 합의라며 "이번 합의로 0.5% 이상의 국내총생산(GDP)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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