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주무관' 이짜나언짜나, 등장만으로 존재감 甲 '범상치 않은 흥신흥사'

입력 2019-12-23 08:23  




신인 힙합듀오 이짜나언짜나(이찬, 박원찬)는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로컬 크리에이터 특급주무관`에서 색다른 음악을 위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짜나언짜나는 충주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송은이의 추천으로 특급 도우미로 나서 홍보영상의 음악과 안무를 담당했다. 등장부터 주체 못 하는 흥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짜나언짜나는 여러 대의 카메라를 보고 일일이 "카메라다"를 외치며 넘치는 흥과 끼를 발산했고, 처음부터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흥신흥사` 이짜나언짜나는 장난기 많은 첫인상과 달리 홍보 영상의 콘셉트를 듣자마자 `오빠는 풍각쟁이야`의 편곡 방향을 즉석에서 정하는 등 뛰어난 음악적 내공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짜나언짜나는 하이텐션 버전의 `오빠는 풍각쟁이야`의 편곡과 녹음뿐 아니라 트월킹, `멀어서 잠금 해제` 등 예상을 뛰어넘는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홍보 영상의 퀄리티를 더욱 상승시켰다.

각각 연세대학교와 국민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 작곡학을 전공 중인 이짜나언짜나는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힙합듀오로, 2016년 첫 앨범 `이짜나언짜나`로 데뷔했다.

이후 `내리면 타`, `미세먼지` 등의 곡을 발표했고, 사회적으로 언짢은 소재를 본인들만의 펑키한 음악, 해학적인 가사, 어디서도 보지 못한 퍼포먼스로 승화시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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