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하나투어 최대주주 'IMM'...여행주 투심 쏠린다"

이민재 기자

입력 2019-12-24 09:00   수정 2019-12-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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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하나투어에 대해 유상증자로 IMM PEF로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기저 효과로 내년 하반기 실적 개선이 확실시 되기 때문에 투자 심리가 쏠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자배정 대상자인 IMM PEF가 증자 후 지분율 16.7%로 최대주주로 등극"한다며 "회사로 유입되는 증자대금은 글로벌 확장투자와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증자 후 기존주주 지분율은 기존 최대주주 등이 11.2%, 국민연금 5.8%, 키움 PEF 4.6%로 감소"한다며 "현재의 업황, 현재의 주가에서는 할증 3자배정을 할 만큼 IMM PEF가 여행업에 대한 컨빅션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증자대금을 통한 글로벌 확장성이 높고, 한일관계가 급격하게 개선되지 않더라도 기저효과로 2020년 하반기 의미 있는 실적개선이 확실시 된다"며 "업황과 실적 모두 최소한 상저하고는 기대 가능한 현시점에서 보면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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