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방학동 한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6시간에 모두 진화됐다.
지난 23일 오후 4시 42분께 도봉구 방학동 소재 아파트 인근에 있는 3층짜리 상가건물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 41대와 소방대원 165명을 투입해 오후 8시 27분께 초기 진화를 마쳤다.
불은 6시간여만인 오후 11시 3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날 화재로 연기를 마신 3명과 손가락에 1도 화상을 입은 다른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소방당국은 방학동 화재 피해 규모와 함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방학동 화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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