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은 한중일 기업인..."역내 경제통합 노력"

신용훈 기자

입력 2019-12-24 17:43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개최
    <앵커>

    한중일, 한일 정상회담과 별도로 기업인들의 만남인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도 개최됐습니다.

    3국 기업인들은 역내 경제통합과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역내 경제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인공지능과 5G 등 신산업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서 3국 기업인들은 보호무역 장벽을 헐고 기술교류를 강화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 아베 총리를 포함해 3국 기업인 600명이 자리한 오늘 행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 국내 대표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내년 RCEP의 최종 타결과 한중일 FTA 조속 타결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또, 국가간 지식과 기술 등의 자유로운 이동DMF 저해하는 규제를 철폐해 줄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기업간 협력이 가로막히고 기술교류가 저해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각국 정부의 의지를 강조한 셈입니다.

    이번 서밋에선 특히 3국 정상회담 합의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위해 3국 경제단체가 중심이 되어 협력 플랫폼을 만드는 방안도 논의 됐습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한중 FTA 2차 협상이 원활히 마무리 되고, 한일 정상회담이 양국 협력 복원에 진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제단체들도 이에 부응해 협력 플랫폼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한중일 정상 회담에 이은 기입인들간의 만남.

    3국의 정치적 해빙기류와 함께 보다 활발한 경제교류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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