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파티시에’ 써니, 직접 만든 디저트로 우승…수익금 전액 기부 ‘훈훈’

입력 2019-12-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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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소녀시대 써니)가 파티시에로 완벽 변신했다.

써니는 지난 25일 종영된 JTBC 프로그램 ‘오늘부터 파티시에’에서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만드는 ‘파티시에’에 도전, ‘오렌지 구겔호프’를 직접 제작 및 판매까지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써니는 가운데가 뚫려있는 ‘구겔호프’의 모양을 보고 크리스마스 니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케이크를 만드는 센스를 발휘하고, 과즙과 초콜릿 시럽을 섞어 상큼한 맛을 내 이원일, 양지해, 유민주 멘토들에게 “역시 에이스, 완벽하다”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또한 판매 당일 써니는 디저트 일일 판매 장소인 카페를 크리스마스 소품을 활용해 더욱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게 연출했으며, 디저트의 판매를 위해 SNS 라이브 방송, 백화점 사내 방송을 한 것은 물론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써니는 ‘제한 시간 내에 케이크 30개를 판매하라’는 미션에서 출연자 중 가장 먼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매진시켰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써니는 “먼저, 제가 만든 디저트를 맛있게 드셔 주신 분들께 영광을 돌린다. 이번 촬영을 통해 한층 성장한 것 같다. 앞으로 디저트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먹을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들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써니는 올여름 방송된 JTBC ‘쉘 위 치킨’에서 직접 만든 치킨 레시피로 최종 우승, 제1대 셰프로 임명된 것에 이어 ‘오늘부터 파티시에’에서도 1등을 해 ‘병아리 요리사’의 무한 성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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