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일렉트릭의 신임 사장에 조석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957년생인 조석 사장은 1981년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해 행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지식경제부 원전사업기획단장, 산업경제 및 에너지 정책관, 성장동력실장 등 경제산업과 에너지 분야에서 일해왔다.
이후 2011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거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역임했다.
조석 신임 사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첫 외부출신 사장으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일렉트릭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반드시 회사를 정상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대일렉트릭은 연내에 유상증자, 인원감축, 자산매각 등이 마무리되는 만큼, 2020년에는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흑자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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