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서울이 `콘데나스트 트래블러`가 선정하는 2020 골드 리스트에 아시아 호텔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국내 호텔이 골드 리스트에 선정된 것은 2006년 이후 14년 만이다.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영국과 미국에서 발행하는 럭셔리 여행 레저 전문 매거진이다. 올해엔 129개 호텔이 골드 리스트에 선정됐다. 매거진은 선정된 호텔이 훌륭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동시에 독특한 특성이 돋보이고 서비스, 태도, 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프라이빗한 서비스와 시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4층 로비에서 전면 통창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심 전경, 투숙 목적에 맞는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비롯해 각 층마다 10개의 객실만을 배치해 프라이빗한 투숙경험 제공한단 점을 특장점으로 꼽았다.
평가자들은 재능있는 셰프들이 선보이는 3개의 레스토랑과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룸서비스도 투숙 중 이용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홈 스타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 모던 한식을 선보이는 더 라운지, 바이닐(LP)음악과 일식 요리, 소주 칵테일을 선보이는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에서 간단한 식사부터 정통 코스요리까지 즐길 수 있다고 제안했다.
사무엘 다비네트(Samuel Dabinett) 파크 하얏트 서울 총지배인은 "직원 모두의 섬세한 서비스와 최고급 시설 덕분에 이번 2020 골드 리스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준높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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