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하이라이트] 씨티그룹 "금 가격 2,000달러 돌파 가능성"

입력 2020-01-07 08:20  

    씨티그룹 "금 가격 2,000달러 돌파 가능성"



    이란이 전일 핵 합의에서 사실상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절대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안전 자산 가격 급등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씨티그룹에서는 미국과 이란이 이라크에서 무력 충돌을 일을킬 경우 금 가격이 2,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한 바 있는데요, 월가에서도 잇따라 금 가격을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ING 에서는 금 가격 상승 베팅 상품의 매수 열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고, 뉴턴 어드바이저 에서도 단기간에 금 선물이 온스당 1,700달러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에서도 금 선물이 1,600달러선을 돌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공통적으로 앞으로 2년 사이 금 가격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란의 핵 합의 탈퇴 결정에 유감을 표하는 모습인데요, EU 지도부를 비롯해 독일 유엔까지 이란에 핵 합의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나 독일은 이를 두고 잘못된 조치라며 이란과의 대화를 촉구했고, 러시아 역시 핵 합의를 촉구하며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美 12월 마킷 서비스업 PMI 52.8...5개월 내 최고치

    IHS 마킷에 따르면 12월 미 서비스업 PMI 최종치가 52.8로, 예비치인 52.2를 웃돌았구요, 전월 확정치 51.6도 크게 상회하면서 최근 5개월 이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서비스업 호조세가 발표되자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는 하락폭을 크게 만회하면서 시장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 IHS 마킷 에서는 "예상보다 강한 신규 수주 등에 힘입어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습니다.



    볼턴 前 백악관 안보 보좌관 "탄핵 증언 준비 돼"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6일 현지시간 미 상원에서 열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 증인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오늘 성명을 통해 "상원이 증언을 위한 소환장을 발부한다면, 나는 증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경 노선을 선호하는 '슈퍼 매파' 였던 볼턴은 이란 및 북한 문제 등 외교 현안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가 지난해 9월 백악관에서 쫓겨난 바 있습니다.

    또, 볼턴 전 보좌관은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문제를 두고도 트럼프 대통령과 심각하게 대립한바 있습니다. 따라서 볼턴이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작심 발언에 나설 경우 상원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볼턴 전 보좌관을 경질한 이후 그를 무능하다고 비판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달 26일 느닷없이 "볼턴은 애국자다" 라고 치켜세운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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